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안대리님, 그리고 김봉석 선생님...
아이들 데리고 다니느라 고생 많으셨죠..
경주로 향할때는 뙤악볕 아래서 어떻게 그 많은 유적지를 돌아다니나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역시 관광도시답게 나무와 숲이 늘어져 있어서
우거진 숲을 거닐거나, 나무아래서 유적지 설명을 듣거나 휴식을 취할 기회가
많아서, 아주 편안이 잘 다녔던거 같아요..
집으로 돌아오니, 친구들이 걱정하듯 더운데 어떻게 다녔냐 하길래
아주 시원하고 좋았다, 밤에는 추워서 이불덮고 잤다.. 했더니, 엄청 부러워하드라고요..
(다음엔 자기네들도 다녀오겠다고....^^)
마침 우리가 떠났을때 여기 양평은 무더위의 피크였다고....
여행에서 돌아오니, 다음날 이틀간 비가오고
지금은 뜨거운 대지가 빗물로 한더위 가시고, 시원한 초가을 같은 느낌이 나서
아주 적기에 다녀온거 같아 더 흐믓하네요...
이틀동안 경주를 돌아다니며
아이들 보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온거 같네요.
책에서만 보던것들을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그게 바로 진짜 교육인듯 싶기도 하구...
제친구도 넘 재밋었데요..^^
유적지 돌아다니는 동안, 아이들이 간혹 힘들할때
이웃집 오빠마냥, 아이들 기분 맞추며
손잡고 이끌어 주신 덕분에, 우리 막내도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있는 듯 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2학년짜리 꼬맹이 둘이서 간혹,장난하고 딴 짓할때
눈으로 보는 것만도 큰 경험이다 위안삼고 말려 했는데
아마도 장난하면서도 귀로는 다 듣고 있었나봐요^^
짓궂은 아이들과, 철없는 우리 큰딸...
선생님들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불국사 경내에서, 김선생님이 아이들 일일이 높이 들어올려
담아래 경내를 보여주시자, 우리큰딸.. 자신의 거대한 몸집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도 보여달라고.... 헉~~ 결국은 보구서야 말았지만....
몸살은 않나셨는지...^^(아마, 팔이 많이 아프셨을낀데..^^)
암튼, 적기에 잘 다녀온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마도, 이삼년후에 우리 막내 땜시 다시 한번 만날지도 모르겟구..
또, 친구들이 가게되면, 친구들 통해 소식도 듣게 될지도 모르겟네요...
&nbs
댓글 0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 26 | 김봉석 선생님~! | 1358 | ||
| 25 |
아직도 안선생님 마음은 여행자분들과 함께......
|
1209 | ||
| 24 | 아직도 마음은 경주에...... [1] | 1382 | ||
| 23 |
안원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
1281 | ||
| 22 | 안원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 1441 | ||
| 21 | 고마운 경주관광 [1] | 1761 | ||
| 20 |
감사한 여행자님♡♡♡
|
1269 | ||
| 19 |
과학소녀를 떠올리며^^
|
1221 | ||
| >> |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 1342 | ||
| 17 |
왜 답글 안 써줘요?!
|
1436 | ||
| 16 | 왜 답글 안 써줘요?! | 1452 | ||
| 15 |
왜 답글 안 써줘요?!
|
1415 | ||
| 14 | 재밌었어요~ 농부 선생님, 그리고 김봉석 선생님~!*^0^* [1] | 1461 | ||
| 13 | 진심으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 1860 | ||
| 12 |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1] | 1691 | ||
| 11 | 안녕하세요. 안사장님 그리고 안대리님^^ | 1632 | ||
| 10 | 안원진선생님 안녕하세요 | 1508 | ||
| 9 | 강해영 | 2185 | ||
| 8 | 경주인의 친절함을 가슴에 간직하겠습니다. [2] | 2007 | ||
| 7 | 고맙습니다. [1] | 1956 |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