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후기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초파일 사내애들 델구 모둠이 여행 했던 평촌 엄마 입니다.
행선지가 갑자기 바뀌면서 교통편이며 숙박지와 모든게 조급하고 걱정이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얼마나 다녀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지..
애들은 아직도 경주의 여운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가기전부터 전화루 성가시게 시시콜콜 문의 드렸는데 기차시간이며...친절히 답해주셔서 용기를 내어 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특히 자정에 도착하는 동대구행 KTX밖에 없어 동대구에서 자고 아침에 합류하려고 했는데
불안하다며 직접 동대구 까지 픽업 나와주셔서 같이 동해하지 못하는 애들 아빠도 안심했답니다.
알고보니 그렇게 큰 식당까지 운영하시는 바쁘신 분인데...
피곤하셨을텐데 시간 할애해주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경주에 8분 밖에 안 계시다는 문화재 선생님중 한 분인 이석종 선생님의 전문적이고 사려깊은 설명에
우리 조상의 지혜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데 충분했구요..
우리 애들과 특히 엄마인 제가 얼마나 행복 했는지요.
운이 좋아서 부처님 오신날이라 불국사와 석굴암 입장료가 무료였던것,
게다가 일년에 딱 한 번 석굴암 유리문을 오픈하는 바로 그 날 ...
석굴암 본존불을 둘러보며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그간 여러번 경주에 가 보았지만 정말 수박 겉 핥기 였구나 싶습니다.
세계 어느곳이든 역사가 녹아있는 ;곳이면 반드시 전문가의 설명이 뒤따라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투어를 마치고 기차역에 가는 차 안에서 큰 아이의 종용으로 갑자기 하루 더 머룰게 되었는데
다음날 연결해 주신 박을수 아저씨의 진심어린 친절과 경주사랑,전문가 빰치는 해박한 설명에
다시 한 번 깜짝 놀랐습니다.
경주 전체가,남산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것 처럼 경주에 사시는 시민들 모두가 이미 전문가이신것 같습니다.
둘째날 골굴암 특히 좋았구요...
감포 바닷가에서 천방지축 바닷물에 발 담그고 옷 적신 둘째 녀석 발 닦여 주시고 업어주시고 ...
뽕나무 열매도 맛 보게 해 주시고,..소박하고 평화스런 아저씨의 가식없는 친절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비온 뒤 남산에 옥돌이 그렇게 많은지...우리 녀석들 남산에서 주워온 옥돌 가지고 엄마 목걸이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ㅎㅎㅎ
친절하고 성의 있는 사장님.
이석종 문화재 선생님.
박을수 아저씨...
모두모두 넘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훈훈하고 따뜻한 자랑스런 경주로 기억 될 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엇붙임:어제 긴~~후기 올리고 마지막에 enter키를 잘못 눌러 모두 다 날려 버리고 오늘 다시 간단히 올립니다.저의 성의도 알아주세요..
동네 엄마들에게 자랑자랑 하고 있지요...
담에 제 소개로 가는 팀도 잘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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